겔러웨이, G-리그 뒤로 하고 호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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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제이린 겔러웨이(포워드, 198cm, 86kg)가 호주리그로 돌아간다.
『ESPN Australia』에 따르면, 겔러웨이가 이번에 시드니 킹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시드니는 겔러웨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당초 2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에 살아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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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제이린 겔러웨이(포워드, 198cm, 86kg)가 호주리그로 돌아간다.
『ESPN Australia』에 따르면, 겔러웨이가 이번에 시드니 킹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시드니는 겔러웨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에 G-리그에서 보낸 그는 한 시즌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게 됐다. 당초 2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에 살아남지 못했다. 밀워키는 해당 자리에 다른 선수를 더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그는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밀워키와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산하 구단인 위스컨신 허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빅리그로 승격하지 못했으며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밀워키가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그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어려웠다. 약점이 뚜렷했던 것도 한 몫 했다.
G-리그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 7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20.4분을 소화하며 4.7점(.406 .143 .667) 3.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스몰포워드임에도 외곽슛이 상당히 취약했던 그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대신 수비에서 기여하며 평균 한 개 이상의 블록을 엮어내기도 했다.
밀워키에는 포워드가 가득 차 있었던 만큼, 그가 뛸 자리가 없었다. 위스컨신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은 데다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내 고개를 돌리기로 했다. 미국에서의 한 시즌 여정을 뒤로 하고 호주로 돌아가기로 했다. 시드니도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단을 채우지 않고 기회를 엿봤다. 이에 그를 다시 불러들일 수 있었다.
겔러웨이는 미국인 아버지와 호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주계 미국인이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NBL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지난 2021-2022 시즌에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드니가 꾸준히 우승 하는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다년 계약을 따내며 태평양을 건넜지만, 다시 돌아가게 됐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방출로 투웨이딜로 채울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가드인 스탠리 우무드와 라트비아 출신 센터인 안제이스 파세크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각각 두 시즌씩 NBA에서 경험이 있다. 이에 남은 자리는 포워드로 채울 것으로 짐작된다. 공식적인 선수단에는 현재 15명이 모두 들어서 있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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