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가족기업 AI 도입에 2·3세 경영자 활용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 가족기업이 경영 환경에 인공지능(AI) 도입할 때 이해도가 높은 2·3세 후계 경영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족경영기업의 AI 도입 및 기업운영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견 가족기업이 경영 환경에 인공지능(AI) 도입할 때 이해도가 높은 2·3세 후계 경영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차세대 경영자의 73%는 AI가 비즈니스 혁신에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반면, 회사의 역량과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당장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이들은 AI의 잠재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AI 도입 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 현 경영진과 차세대 경영자가 각각 실천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차세대 경영자를 AI 활용에 참여시키려면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해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번역, 보고서 작성, 공시 자료 작성 등 개별적 업무 등 AI를 활용한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면서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지혁 삼일PwC EPB(Entrepreneurial and Private Business Services)플랫폼 리더는 “적은 인력으로 업무 및 의사결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AI 기술의 도입은 가족경영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도, 이효리도 신는다…일상 된 러닝화[누구템]
- "남녀 뛰어내리는데 에어매트 뒤집혀"...'탄내' 나던 부천 호텔
- '살빼는 약' 만병통치약 급부상, 제약업계 '태풍의 눈'[불로장생이 뜬다-비만]①
- 쓰레기집서 1살 아기 술 먹이고 8살 아들 숨지게 한 '7남매 부모' 중형
- "힘 X나 세네"...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돌변한 남성의 혼잣말
- "꼬마가 집회 노래를".. 시위에 앞뒷문 꽉 닫는 어린이집[르포]
- 태풍 '산산' 일본으로 북상 중…기상청 '예의주시'
- “탈영병 잡으러 왔다”…귀순 20대 병사, 北 의심 피한 한마디
- 배상문 “그린 주변 벙커에선 공 한 개 뒤 모래를 내려치세요”[골프樂]
- '한일 장타대결' 윤이나 압도..일본 장타자 하라보다 9번 더 멀리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