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은 금리 동결, 내수 진작 측면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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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날(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것을 두고 "내수 진작 문제 차원에서 볼 때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는 조심스런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 이유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문제를 언급한 만큼, 정부는 8.8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 국민의힘도 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가격 안정과 가계부채 관리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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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소비진작 대책 마련"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전날(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것을 두고 "내수 진작 문제 차원에서 볼 때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는 조심스런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금리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이고, 충분히 여러 경제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니 만큼 존중한다"면서도 "당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 등을 거쳐 다음주 중 추석 대비 공급 안정 대책과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 이유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문제를 언급한 만큼, 정부는 8.8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 국민의힘도 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가격 안정과 가계부채 관리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가정보원의 대공조사권을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대공조사권이 폐지된다면 사실상 국정원을 폐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법안이 통과돼 올해 1월부터 국정원 대공수사권이 경찰에 넘어갔다"며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경찰이 현재까지 단 한 명의 간첩도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현장조사, 문서열람, 시료채취, 자료제출요구, 진술요청 등 조사권까지 없애려는 것"이라고 맹공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정원이 해체 수준으로 형해화되면 전 세계에서 웃는 사람은 김정은과 그 수하의 간첩, 공작원들"이라며 "어제 한동훈 대표의 말대로 국민의힘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간첩죄 내 적국의 외국 확대 등을 당론으로 강력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날 오후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운명을 달리한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정은 이번 화재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프링쿨러가 의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건물에 대해 전반적 화재 예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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