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인터뷰, 이강인 “팬이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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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공식 인터뷰에서 해외까지 찾아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또 이강인은 파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먼저 이 도시는 엄청나다. 이 팀과 계약을 하면서 파리에 처음 왔다. 지난 시즌에는 사진으로만 보던 곳들을 많이 가봤다. 이제는 우리 가족도 잘 정착해서 여기가 집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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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공식 인터뷰에서 해외까지 찾아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출발이 좋았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부터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PSG는 오는 24일 오전 3시 45분 몽펠리에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강인에게는 좋은 기억이 남은 상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몽펠리에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각각 1골씩 터트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PSG 구단이 23일 몽펠리에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지난 시즌 두 골을 넣을 만큼 운이 좋은 상대였기에 내게는 특별한 경기다. 항상 그렇듯 금요일 경기에 뛸 수 있기를 바라고 팀을 도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리그앙 데뷔골이었던 지난 2023년 11월 몽펠리에전을 돌아봤다. 이강인은 "특별한 골이었다. PSG 셔츠를 입고 넣은 첫 골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골을 더 넣을 기회를 얻길 바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 팬들 앞에서 골을 넣는 건 항상 특별한 순간이다. 그 골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골 5개 안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당시 경기에서 이강인은 박스 안에서 횡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왼발로 볼을 컨트롤해 슈팅 각도를 만들고 골문 상단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자신을 득점자, 도우미 중 어느 쪽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을 보려고 노력한다. 무엇보다 팀을 최대한 돕기를 바란다. 도움이든 골이든 상관 없다. 내게는 더 중요한 스텟이 있다.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그런 것 말이다. 골, 도움이 아니더라도 팀을 도울 다른 방법이 있으면 상관 없다. 모든 선수가 이런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강인은 파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먼저 이 도시는 엄청나다. 이 팀과 계약을 하면서 파리에 처음 왔다. 지난 시즌에는 사진으로만 보던 곳들을 많이 가봤다. 이제는 우리 가족도 잘 정착해서 여기가 집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강인은 파르크 데 프랭스를 찾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 날 응원하려고 고국에서 온 사람들이고 내게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준다. 그들이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냉정하게 봤을 때 지난 시즌 이강인은 로테이션 멤버였다. 중원 자원에 변화가 많은 이번 시즌은 이강인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맞이한 이강인이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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