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급…18세까지 매달 20만원

장덕종 2024. 8.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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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3일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신설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아동이 태어나면서부터 18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원씩 지원한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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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23일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신설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아동이 태어나면서부터 18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원씩 지원한다.

부모와 아동 모두 전남에 계속 머무르면 18년간 4천320만원을 받게 된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방침·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수당 지원으로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천99명 더 많은 1만425명(29.7% 증가)이 출생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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