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0월 워싱턴서 1.5트랙 북한인권 회의 추진

오수진 2024. 8. 23.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 일본과 함께 10월 초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북한 인권 관련 대화를 하기로 하고, 세부 주제와 회의 운영 방식, 참여 인사들을 조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장관 참석 가능성…통일 독트린 설명도
김영호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10.1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 일본과 함께 10월 초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북한 인권 관련 대화를 하기로 하고, 세부 주제와 회의 운영 방식, 참여 인사들을 조율 중이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여러 방면에서 걸친 한미일 협력 강화 흐름에 맞춰 북한 인권 문제에서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한 김 장관을 만나 참석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한미일 북한 인권 관련 대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할 예정이다. 8·15 통일 독트린에는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이 주요 전략으로 담겼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