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0월 워싱턴서 1.5트랙 북한인권 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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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 일본과 함께 10월 초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북한 인권 관련 대화를 하기로 하고, 세부 주제와 회의 운영 방식, 참여 인사들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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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 일본과 함께 10월 초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북한 인권 관련 대화를 하기로 하고, 세부 주제와 회의 운영 방식, 참여 인사들을 조율 중이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여러 방면에서 걸친 한미일 협력 강화 흐름에 맞춰 북한 인권 문제에서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한 김 장관을 만나 참석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한미일 북한 인권 관련 대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할 예정이다. 8·15 통일 독트린에는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이 주요 전략으로 담겼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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