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탈색모 덮은 이유…'무도실무관', 열혈 청년의 변신

[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김우빈이 열혈 청년에서 '무도실무관'으로 변신한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영화 '무도실무관​' 속 이정도(김우빈 분)의 비포 & 애프터 스틸을 공개했다. 김선민(김성균 분)과 2인 1조로 일하며 달라진 그의 변화를 담았다.

'무도실무관'은 ​액션 영화다.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의 제안으로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한다.

스틸 속 이정도는 김선민과 무도실무관으로 일하며 서서히 변화한다. 첫 출동을 나간 모습이 먼저 포착됐다. 전자발찌 대상자가 거주하는 골목의 상황을 살폈다.

그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키는 일의 의미와 보람을 깨달으며 점차 사명감을 느낀다. 특히 초반 탈색모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이정도와 김선민의 케미스트리도 담겼다. 김선민과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다지고, 보호구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인간적인 매력까지 예고했다.

관계자는 "재밌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던 이정도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진심이 된다. 그의 변화가 스펙터클한 리얼 액션과 어우러진다"고 귀띔했다.

'무도실무관'은 다음 달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