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선박 '해로드 앱' 설치하세요"…태안군 표지판 설치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은 최근 관내 주요 연안사고 발생 우려지역 27개소에 '해로드(海Road) 앱' 표지판을 설치하고 사고 발생(우려) 지역을 전수조사해 추가 교체·설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로드는 항법 장비를 갖추지 못한 어선과 레저보트 등 소형 선박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 앱이다.
앱 설치 후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면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줘 충돌사고를 막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 암초에 근접하면 음성·화면으로 알려줘 충돌 막아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최근 관내 주요 연안사고 발생 우려지역 27개소에 ‘해로드(海Road) 앱’ 표지판을 설치하고 사고 발생(우려) 지역을 전수조사해 추가 교체·설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로드는 항법 장비를 갖추지 못한 어선과 레저보트 등 소형 선박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 앱이다.
앱 설치 후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면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줘 충돌사고를 막는다. 최신 전자해도, 해양기상 및 영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해경과 소방청에 알려 구조를 도울 수 있어 갯벌체험객에게도 효용성이 높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4년 처음 서비스 이래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된 인원은 지난달 기준 총 2214명에 달한다.
해로드 앱 표지판은 △고남면 2개소 △안면읍 7개소 △남면 2개소 △근흥면 3개소 △소원면 7개소 △원북면 2개소 △이원면 4개소에 설치됐다. 고휘도로 제작돼 야간에도 쉽게 볼 수 있고 QR코드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연안해역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설물 설치·보수와 홍보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