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노래를 만들고 불렀을까"…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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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가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픽션과 논픽션의 조화로 웃음과 감동으로 펼치는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가 25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클래식뮤지컬'은 실제 기록된 '대한민국 광복군 독립군가'와 '창작 뮤지컬 넘버'가 한 드라마 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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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민국 군가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픽션과 논픽션의 조화로 웃음과 감동으로 펼치는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가 25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클래식뮤지컬'은 실제 기록된 '대한민국 광복군 독립군가'와 '창작 뮤지컬 넘버'가 한 드라마 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 양식이다. 대표 독립군가라 할 수 있는 '독립군가', '용진가', '압록강 행진곡' 등이 이야기의 개연성을 타고 드라마로 녹아든다.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는 전쟁에서 총, 칼이 아닌, 노래를 불렀던 광복군 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군가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현대적인 창작 뮤지컬 넘버와 힘 있는 안무를 더해 극적 재미를 끌어 올렸다.
독립군가 노래는 '천안시립합창단'이 맡고, 재미와 흥미, 깊은 여운을 선사할 뮤지컬 노래와 이야기는 KBS공채탤런트 이경영 배우와 이동윤, 최재선, 안현지, 한수인, 김태규, 류수아 등 신예 배우들이 함께 활약한다. 공연 안무를 맡은 심승은 감독은 5인조 걸그룹 '밴디트'의 멤버였던 '승은'이다.
연출은 윤대성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광욱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급박한 전시 상황에 왜 노래를 새로 만들고 불렀어야 했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이유 있는 '역사 비틀기'에 들어간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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