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노래를 만들고 불렀을까"…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

김정한 기자 2024. 8. 2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군가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픽션과 논픽션의 조화로 웃음과 감동으로 펼치는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가 25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클래식뮤지컬'은 실제 기록된 '대한민국 광복군 독립군가'와 '창작 뮤지컬 넘버'가 한 드라마 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 양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25일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 포스터(극단 어니스트씨어터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민국 군가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픽션과 논픽션의 조화로 웃음과 감동으로 펼치는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가 25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클래식뮤지컬'은 실제 기록된 '대한민국 광복군 독립군가'와 '창작 뮤지컬 넘버'가 한 드라마 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 양식이다. 대표 독립군가라 할 수 있는 '독립군가', '용진가', '압록강 행진곡' 등이 이야기의 개연성을 타고 드라마로 녹아든다.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는 전쟁에서 총, 칼이 아닌, 노래를 불렀던 광복군 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군가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현대적인 창작 뮤지컬 넘버와 힘 있는 안무를 더해 극적 재미를 끌어 올렸다.

독립군가 노래는 '천안시립합창단'이 맡고, 재미와 흥미, 깊은 여운을 선사할 뮤지컬 노래와 이야기는 KBS공채탤런트 이경영 배우와 이동윤, 최재선, 안현지, 한수인, 김태규, 류수아 등 신예 배우들이 함께 활약한다. 공연 안무를 맡은 심승은 감독은 5인조 걸그룹 '밴디트'의 멤버였던 '승은'이다.

연출은 윤대성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광욱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급박한 전시 상황에 왜 노래를 새로 만들고 불렀어야 했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이유 있는 '역사 비틀기'에 들어간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