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국 전통시장서 무료 세무상담 펼친다"

노컷TV팀 채승옥 2024. 8.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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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의 날(9월 9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세무사회와 손잡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등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세무사회는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프로그램과 화재안전용품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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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무사의 날
행안부·지자체·130개 지역세무사회와 손잡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개최
올해부터 130여 개 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 실시
2023년도 남성사계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단체사진. 노컷TV 채승옥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의 날(9월 9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세무사회와 손잡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등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법적 사명 및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올해 2회째 기념일을 맞는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세무사회는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프로그램과 화재안전용품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세무사의 날을 선포할 당시 '세무사, 국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의 관내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납세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힘 입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단위로 확대·실시한다. 전국의 1,400여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130개 지역세무사회 행사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공식 포스터.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 본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음 달 12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해 무료 세금상담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구 회장은 "8주년을 맞이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홍보하고 세무사들이 국민 사업 현장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 상'을 확립하고자 올해부터 1,400여 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무료 세무 상담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고,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세금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 1400여 명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누적 35만 건 이상의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대외홍보실 혹은 각 지방세무사회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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