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예선서 말리 꺾고 4강 진출

문영규 2024. 8.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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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 간신히 1승을 거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조별리그에서 극적으로 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한국이 말리(20위)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체코도 베네수엘라를 크게 이기면서 한국은 골 득실 차로 말리와 베네수엘라를 밀어내고 간신히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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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 간신히 1승을 거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조별리그에서 극적으로 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2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말리를 87대 63으로 꺾었습니다.

A조에서 FIBA 랭킹이 가장 높은 한국(13위)은 최하위(36위) 베네수엘라, 23위 체코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조 2위까지 나서는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한국이 말리(20위)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체코도 베네수엘라를 크게 이기면서 한국은 골 득실 차로 말리와 베네수엘라를 밀어내고 간신히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내일(24일) 몬테네그로 혹은 멕시코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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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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