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비축물량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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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민간물량을 추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추석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주 발표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성수품 공급관리 방안을 논의·재점검하였다.
정부는 오늘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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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민간물량을 추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축산물도 가격이 안정세”라면서도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품목별로 활용가능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수급안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평균 농산물 가격을 살펴보면 배추 6.7%, 상추 9.3%, 애호박 12.3% 등 일부 품목에서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성수품 공급관리 방안을 논의·재점검하였다. 추석 전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오늘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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