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섭 KAIST 교수, 몽골서 ‘북극성 훈장’ 받아

이병철 기자 2024. 8. 23.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몽골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과 정보화사업에 기여한 한국 과학자가 훈장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심장섭 전산학부 초빙교수가 몽골 북극성 훈장(알탄 가다스)을 수훈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교수는 "한국과 몽골의 정보통신기술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몽골의 상호 협력이 지속해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골 ICT 발전과 인재 양성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심장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가 몽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북극성 훈장을 수훈했다./한국과학기술원

몽골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과 정보화사업에 기여한 한국 과학자가 훈장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심장섭 전산학부 초빙교수가 몽골 북극성 훈장(알탄 가다스)을 수훈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자국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심 교수는 2008년부터 몽골 정부의 국가정보화 사업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 평가제도인 ‘TOPCIT’을 몽골에 전파하고 제도 시행을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에 힘쓰고 있다. 몽골은 ICT 분야 발전과 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해 ‘E-몽골리아’라는 이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여식은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렸다.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친조릭 곤치그 몽골 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훈장을 전달했다.

심 교수는 “한국과 몽골의 정보통신기술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몽골의 상호 협력이 지속해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