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돕는 AI" …SKT·하나금융, '테크포굿' 해커톤 개최

조재현 기자 2024. 8. 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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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이달 21~22일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설루션 발굴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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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4GOOD 해커톤' 대회 참가자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이달 21~22일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설루션 발굴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60여명의 참가자는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을 위한 AI 기반 신규 서비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두 회사 실무 담당자들도 멘토로 참여해 기술적인 조언을 건넸다.

대회 대상은 영상 콘텐츠 속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 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받았다.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의 상금도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AI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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