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한동훈에 "윤석열 아바타"…3자특검법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때 제안했던 '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한 수용을 요구한 것이다.
전당대회가 치러지던 6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한 대표가 약속했던 '당 대표 취임 시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발언을 수용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1호 공약도 안 지키는 게 韓 정치인가?" 물어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때 제안했던 ‘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한 수용을 요구한 것이다.
그는 “조건을 걸면서 피해 보려다 안 되니 전례없는 생중계 조건을 걸어서 자기가 한 약속을 피해 보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면서 “특검 약속이 빠진 생중계 제안은 정권 빠진 이조심판론보다 더 공허하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 조사가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고 했다가 ‘김건희 무혐의는 팩트와 법리에 맞다’고 하니 한 대표가 말만 화려한 윤석열 아바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채해병 특검법 해결 의지조차 없다면 ‘실권이 전혀 없다’고 평가되는 한동훈 대표와의 대표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면서 “윤석열 아바타가 아니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지난 16일 관훈토론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제안했던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 수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당대회가 치러지던 6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한 대표가 약속했던 ‘당 대표 취임 시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발언을 수용한 것이다.
다만 한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채해병특검법을 발의하지 않은 상태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도, 이효리도 신는다…일상 된 러닝화[누구템]
- "남녀 뛰어내리는데 에어매트 뒤집혀"...'탄내' 나던 부천 호텔
- '살빼는 약' 만병통치약 급부상, 제약업계 '태풍의 눈'[불로장생이 뜬다-비만]①
- 쓰레기집서 1살 아기 술 먹이고 8살 아들 숨지게 한 '7남매 부모' 중형
- "힘 X나 세네"...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돌변한 남성의 혼잣말
- "꼬마가 집회 노래를".. 시위에 앞뒷문 꽉 닫는 어린이집[르포]
- 태풍 '산산' 일본으로 북상 중…기상청 '예의주시'
- “탈영병 잡으러 왔다”…귀순 20대 병사, 北 의심 피한 한마디
- 배상문 “그린 주변 벙커에선 공 한 개 뒤 모래를 내려치세요”[골프樂]
- '한일 장타대결' 윤이나 압도..일본 장타자 하라보다 9번 더 멀리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