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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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가 온다.
이는 고전문학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문구로,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의 세계인 지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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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가 온다.
9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3일 ‘지옥에서 온 판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약 25초의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로 변신한 박신혜의 강렬한 이미지, 드라마의 범상치 않은 세계관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지옥에서 온 판사’ 1차 티저는 어둠 속 지옥의 문이 열리며 시작된다. 지옥의 문에는 이탈리아어로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고 적혀 있다. 이는 고전문학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문구로,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의 세계인 지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열린 지옥의 문 너머에서 악마 박신혜가 걸어 들어온다. 어둠을 가르는 빛, 또각또각 걸음 소리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 박신혜는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 지옥으로!”라고 말한다. 그 순간 박신혜의 눈빛이 보라색으로 돌변해 눈길을 끈다. 박신혜의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 자신만만하면서도 악동 뉘앙스가 담긴 말투 등이 본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신혜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박신혜는 눈빛, 말투, 표정만으로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등장만으로 순식간에 화면을 장악하는 박신혜의 존재감은,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 지옥으로!’라는 박신혜의 대사처럼 시청자들을 ‘지옥으로 온 판사’로 끌어당길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뿐이다. 하지만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박신혜의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작품의 색깔과 이미지까지 보여줬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앞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일지, 본 드라마는 얼마나 특별하고 매혹적일지 주목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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