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peace of mind’ with pet insurance (KOR)

2024. 8.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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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제도가 되었지만 1980년대에 많은 사람들은 아프지 않은 평상시에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아깝다며 건강보험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외국의 펫 보험 가입률은 영국 25%, 스웨덴 90%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높아질수록 펫 보험 가입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펫 보험 가입시 유용한 팁은 계약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장기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상승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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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term subscription can reduce the burden of rising insurance premiums as they will likely increase when renewing contracts.

PARK JONG-MOOThe author is a veterinarian. Although it is now considered a given, many people didn’t like health insurance in the 1980s. They said it was a waste to pay insurance premiums when they were not sick. Then, when someone got a serious illness, they regretted their decision to shun health insurance. But after the national medical insurance system was implemented in 1989, it offered health benefits to all Korean citizens.

As more people have pets and medical expenses rise, interest in pet insurance is growing. But the number of pet insurance subscribers is only 110,000 as of 2023, accounting for 1.4 percent of all pet owners. The pet insurance subscription rate is 25 percent in Britain and 90 percent in Sweden, and is expected to increase.

There are 10 insurance companies offering pet insurance in Korea, and most major companies have pet insurance options with different coverage. Most pet insurance products cover surgery and hospitalization costs, but don’t cover vaccination, neutering or scaling costs. Some have special conditions covering patella surgery, common for dogs, compensation for biting another dog and funeral expenses.

Pet insurance can be purchased for pets when they are two months old and is renewed every one, three or five years. A useful tip: A long-term subscription can reduce the burden of rising insurance premiums as they will likely increase when renewing contracts.

The British Veterinary Association evaluated that pet insurance mitigates the burden of medical expenses for pets, giving owners “peace of mind.” Pet insurance can ease the burden of medical expenses in Korea, too.

반려동물을 위한 펫 보험박종무 평생피부과동물병원 원장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제도가 되었지만 1980년대에 많은 사람들은 아프지 않은 평상시에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아깝다며 건강보험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큰 병에 걸리면 미리 건강보험에 가입해둘걸 하며 후회했다. 그러던 것이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제가 실시되며 모든 국민이 일상적으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 상태가 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의료비도 상승하면서 펫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펫 보험 가입자 수는 2023년 기준 11만 건으로 전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 1.4%의 가입률에 불과하다. 외국의 펫 보험 가입률은 영국 25%, 스웨덴 90%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높아질수록 펫 보험 가입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펫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10곳으로 대부분 대형 보험사들이 펫 보험을 취급한다. 이러한 펫 보험은 보험사마다 보상 범위가 다르다. 대부분의 보험 상품들은 반려동물의 수술비, 입원비를 지원하지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스케일링 비용은 보상하지 않는다. 다만 특약조건에 따라 최근에 반려견들이 많이 하는 슬개골 수술비나 다른 개를 물었을 때의 보상,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장례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펫 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1년, 3년, 5년 주기로 갱신되는 형태로 계약된다. 펫 보험 가입시 유용한 팁은 계약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장기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상승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수의사협회는 펫 보험이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어 반려인의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또한 펫 보험을 활용하면 반려인들의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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