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클럽’ 이문식 출격...‘해바라기’ 김래원 완벽 빙의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8.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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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차 명품 배우 이문식이 '메소드 클럽'에 출격해 첫 회의 막을 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지닌 이문식이 '메소드 클럽'에 첫 번째 배우로 출격해 30년 연기 인생을 뒤집을 또 한 번의 명품 열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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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사진|KBS
데뷔 30년 차 명품 배우 이문식이 ‘메소드 클럽’에 출격해 첫 회의 막을 연다.

26일 첫 방송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 교습소를 표방한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연출 이명섭, 작가 오지혜)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 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 수업이자 코믹 연기 차력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식은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마파도’ 시리즈, ‘범죄의 재구성’ ‘싸움의 기술’ ‘구타유발자들’ ‘라이터를 켜라’ ‘돈을 갖고 튀어라’ 등 코미디와 장르물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지닌 이문식이 ‘메소드 클럽’에 첫 번째 배우로 출격해 30년 연기 인생을 뒤집을 또 한 번의 명품 열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문식은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의 수강생으로 등장해 “(배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것 같아 용기 내서 왔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기존의 연기 문법을 깬 새로운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문식은 이곳의 수업에 의심을 품는다. 딕션 수업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강사들의 가스라이팅아닌 가스라이팅이 시작됐다. 이문식은 의심을 접은 채 강사들이 시키는대로 따르다 눈물콧물을 쏙 빼는가 하면, 급기야 바닥에 몸까지 굴리며 연기 열정을 불태운다.

나아가 이문식은 영화 ‘해바라기’ 패러디에 도전한다. 이문식은 김래원의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라는 명대사를 시원한 샤우팅과 함께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백호는 “30년 차 클래스”라며 감탄을 쏟아낸다고.

‘메소드 클럽’ 제작진은 “배우 이문식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메소드 클럽’의 첫 회를 꽉 채웠다. 흥미진진한 이문식과 이수근 이수지 곽범의 연기대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메소드 클럽’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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