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민사고 입학생 5명에게 '영혜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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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KCC 관계자는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민사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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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CC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3일 KCC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민사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입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은 3년 전액 '영혜(永慧) 장학금'을 받게 됐다.
영혜 장학금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을 강조해온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장학금으로, 명예회장이 남긴 100억원의 유산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정몽진 KCC 회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로 조성한 30억원 규모의 선혜(善慧) 장학금 역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KCC는 친환경 도료 연구 체험학습과 석·박사 연구원 멘토링 등 민사고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사고 기숙사, 교실, 강당, 체육관 등 교내시설을 정비했다.
KCC 관계자는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민사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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