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본부, 쌀 소비 촉진 참신한 아이디어 ‘반짝’

서륜 기자 2024. 8.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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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모두가 아침밥을 먹는 그날까지 충남세종농협이 뛰겠습니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여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세종농협은 16일 네이버 쇼핑몰에서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쌀을 라이브커머스 특별 방송을 통해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백남성 본부장은 "충남세종농협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쌀값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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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무료급식에 쌀 지원…‘없던 수요’ 창출 기대
라이브커머스 통해 쌀 판매…지역 시내버스에 쌀 소비 광고
충남세종농협본부는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영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평사에 무료급식용 쌀을 지원했다.

“도민 모두가 아침밥을 먹는 그날까지 충남세종농협이 뛰겠습니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여 주목받고 있다. 동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던 창의적인 방법으로 쌀 소비를 독려하고 있는 것.

충남세종농협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종교단체가 시행하는 무료급식에 주목했다. 무료급식은 끼니를 거를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인만큼 쌀 소비에 있어 ‘없던 수요’를 추가로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충남세종농협은 무료급식을 시행하는 충남지역 주요 사찰·교회를 지원하기로 하고, 22일 세종시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영평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남성 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이충열 세종서부농협 조합장,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세종농협은 영평사에 ‘싱싱세종쌀’ 500㎏을 전달했다. 영평사는 이 쌀을 무료급식에 활용하는 한편, 사찰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연다는 계획이다.

충남세종농협본부는 홍성 내포신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쌀 소비 촉진 광고를 최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충남세종농협은 16일 네이버 쇼핑몰에서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쌀을 라이브커머스 특별 방송을 통해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개학을 앞두고 있는 충남 지역 10여개 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개학과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충남세종농협은 본부 건물 외벽에 ‘아침을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고, 홍성군 내포 신도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아침밥 먹기 동참을 독려하는 광고를 14일부터 시작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충남세종농협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쌀값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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