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우아한형제들,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 연말까지

정유림 2024. 8.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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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선임한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올해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 체제로 운영하되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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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체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시장 경쟁 상황 대응 집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선임한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올해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배민)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 체제로 운영하되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국환 전 대표는 지난 7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피터얀 반데피트 대표는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참여해 왔다.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과 고객 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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