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여야대표 회담 생중계, 탄력적 조정 가능성"

유혜인 기자 2024. 8.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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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여야대표 회담 생중계와 관련해 "생중계 이후 비공개 회담하는 등 탄력적 조정 가능성 열려 있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야대표 회담을 어느 정도까지 생중계할 것인지 논의하면 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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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여야대표 회담 생중계와 관련해 "생중계 이후 비공개 회담하는 등 탄력적 조정 가능성 열려 있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야대표 회담을 어느 정도까지 생중계할 것인지 논의하면 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최초에는 전체는 생중계하자고 제의한 건 맞지만, 민주당이 동의한다면 전체를 생중계 하자는 의미였다"면서 "대표회담 자체나 내용을 가로막거나 국민의 삶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여야 영수 회담처럼 앞부분 공개 등 형태를 예시로 들면서 "생중계되는 모두 발언을 길게 하거나 의제를 정해 국민께 알리고 문제를 알리는 것보다 비공개로 하는 등 방식에 대해 탄력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생중계한 이후 다음 날이라도 만나 또 비공개로 회담하는 방안도 있다"며 "민주당이 원하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부연했다.

당초 여야대표 회담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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