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학 매체 "센강에서 수영한 선수 중 10%가 위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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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수영 출전 선수 중 10%가 위장염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디페이지 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센강에서 열린 종목에서 이전 올림픽보다 위장염 감염률이 높아졌다. 미국올림픽위원회 최고 의료 책임자인 조나단 핀노프 박사에 따르면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수영 종목에 출전한 선수의 약 10%가 위장염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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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수영 출전 선수 중 10%가 위장염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디페이지 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센강에서 열린 종목에서 이전 올림픽보다 위장염 감염률이 높아졌다. 미국올림픽위원회 최고 의료 책임자인 조나단 핀노프 박사에 따르면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수영 종목에 출전한 선수의 약 10%가 위장염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센강의 수질 이슈는 파리 올림픽 내내 뜨거웠다.
센강은 1923년부터 입수가 전면 금지된 상태. 프랑스는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센강 정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수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올림픽 개막 후에도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와 트라이애슬론 훈련이 연기되기도 했다. 이후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수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다만 경기 후 구토 증상을 보이는 선수들이 나왔다. 수영을 마친 뒤 콜라를 섭취해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결국 조사 결과 위장염 감염률이 타 대회보다 높은 10%로 밝혀졌다. 핀노프 박사는 "이번 대회가 진행된 강과 기존 대회가 열렸던 바다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감염률이 상당히 높았다. 더러운 도시의 강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병원체"라고 설명했다.
감염률 수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집계한 부상 및 질병 감시 데이터에서 나왔다.
수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역시 센강에서 열릴 예정이다. 패럴림픽은 8월28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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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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