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필리핀 카지노 출입' 일부 선수 벌금 징계...조상현 감독은 경고 조치

금윤호 기자 2024. 8. 23.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필리핀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에 방문한 선수들에게 벌금 징계를, 조상현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LG는 2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필리핀 해외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전날인 지난 20일 밤 구단 소속 최진수, 허일영, 장민국이 카지노에 출입해 게임을 한 것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필리핀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에 방문한 선수들에게 벌금 징계를, 조상현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LG는 2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필리핀 해외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전날인 지난 20일 밤 구단 소속 최진수, 허일영, 장민국이 카지노에 출입해 게임을 한 것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최진수와 허일영, 장민국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서 소액을 이용해 게임을 한 것으로 일부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구단은 "프로선수로서 전지훈련 기간 더욱 신중하고 모범적인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 카지노를 출입해 게임을 즐긴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 구단은 해당 선수들에게 벌금 징계 조치를 내리고 감독에게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도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재심 다지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창원 LG 세이커스 구단 SN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