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US오픈 1회전에서 마스터스 우승자 포피린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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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US오픈 본선에 출전하는 권순우의 1회전 상대가 대회 28번 시드의 알렉세이 포피린(호주)으로 정해졌다.
포피린은 현재 세계 2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올해 ATP 1000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경력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딱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2019년 바젤오픈 예선 2회전에서 권순우가 6-4 3-6 4-6으로 역전패를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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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US오픈 본선에 출전하는 권순우의 1회전 상대가 대회 28번 시드의 알렉세이 포피린(호주)으로 정해졌다. 포피린은 현재 세계 2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올해 ATP 1000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경력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 성적이 85승 106패로 승률 5할이 안되는데 올해는 20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포피린은 19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서브를 앞세워 서비스 게임 위주로 자신이 공격을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록한 23위가 생애 최고 랭킹이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딱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2019년 바젤오픈 예선 2회전에서 권순우가 6-4 3-6 4-6으로 역전패를 당했었다.
권순우는 이번에도 부상 전 랭킹을 보호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그랜드슬램 본선에 합류했다. 권순우는 지난 7월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파리올림픽에 불참하며 치료를 하여 US오픈에 도전하게 됐다.
US오픈 본선 경기는 8월 26일 11시(미국 뉴욕 현지시각) 개막하는데, 국내 시간으로는 27일 0시에 시작한다. 본선 1회전에 출전만 해도 상금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를 받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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