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그룹 문화 바꿀 '디지털 혁신가' 1만명 양성"

최유빈 기자 2024. 8.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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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하자"며 자발적인 DX(디지털 전환) 업무혁신을 강조했다.

GS그룹은 전날 '52g 협의체' 모임에서 일하는 문화와 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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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g 협의체' 모임 찾아 자발적 DX 강조
허태수 회장이 GS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52g 협의체에 참여해 현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GS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하자"며 자발적인 DX(디지털 전환) 업무혁신을 강조했다.

GS그룹은 전날 '52g 협의체' 모임에서 일하는 문화와 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52g 란 '5pen 2nnovation GS'(오픈 이노베이션 GS) 의 약어이자 GS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 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톱다운(Top-down)식의 지시보다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협의체에서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20개 그룹사에서 임원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각 사의 디지털 업무 혁신의 추진 현황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으로부터 가능성 인식, 문제 제기, 문제 해결, 현장 적용 등에 이르는 일련의 자발적 혁신의 과정 단계 별로 어떠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공유하고 점검했다.

52g는 디지털 업무 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경험 차원을 넘어 현장 직원의 업무와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의 실질적인 혁신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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