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갈산농협, ‘농촌 왕진버스’ 행사 성황리에 열어

서륜 기자 2024. 8.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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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갈산농협(조합장 이의수)이 22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홍성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갈산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서 한방진료·구강검사를 해주고, 검안·돋보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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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지역주민 250여명 대상 무료 한방진료 등 시행
22일 충남 홍성 갈산중·고등학교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맨 왼쪽)가 한 어르신에게 돋보기를 전해주고 있다.

충남 홍성 갈산농협(조합장 이의수)이 22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했다. 현장엔 조합원과 주민 250여명이 찾아 의료진을 만났다.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홍성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갈산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서 한방진료·구강검사를 해주고, 검안·돋보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뜸·부항·물리치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돋보기를 나눠줬다.

다리가 불편해 진료를 받으러 나왔다는 한 조합원은 “오늘은 멀리까지 병원에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으니 편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의수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합원과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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