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오전 11시 합동감식…경찰, 수사본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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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숨지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에 대한 경찰의 합동 감식이 23일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날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에서 관계기관 공동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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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유재규 기자 = 7명이 숨지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에 대한 경찰의 합동 감식이 23일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날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에서 관계기관 공동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날 합동 감식엔 경찰 12명, 소방 당국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4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 5명 등 총 31명이 투입되며, 기관별로 화재 원인을 중점에 두고 감식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감식은 이번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7층 객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특히 화재 대비 시설·장비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도 함께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화재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력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전날 오후 7시 39분쯤 화재가 발생한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은 9층 규모로서 객실은 총 64개가 있으며. 당시 27명이 투숙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이 가운데 7명이 숨지고 중상 3명, 경상 9명 등 부상자 12명이 발생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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