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경계에 달러 반등…환율, 1340원대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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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하며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환율은 13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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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1시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 주목
연중 최저 기록했던 글로벌 달러화 반등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하며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1341.3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3.5원) 기준으로는 2.2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13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1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돼 있다. 그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겠지만,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선 말을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이 ‘빅컷’ 가능성은 차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시장은 9월 ‘빅컷(50bp 인하)’ 베팅을 다시 빠르게 거둬들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마감 무렵 75%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때의 62%에서 급등했다. 50bp 인하 확률은 25%로 위축됐다.
빅컷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8시 20분 기준 101.4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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