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자사 갤러리아 주식 3400만주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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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544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 340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3일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전날 기준으로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주식 담보 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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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7.5% 해당, 성공하면 19.8%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544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 340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3일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전날 종가 1303원보다 약 23% 비싼 값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에 비해서는 34% 할증된 가격이다.
한화갤러리아 주식 3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김 부사장이 공개 매수에 성공하면 지분은 현재 2.3%에서 19.8%로 늘어난다. 현재 1대 주주는 한화로 지분 36.31%를 보유하고 있다. 김 부사장에 이어, 한화솔루션이 1.39%를 보유한 3대 주주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전날 기준으로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주식 담보 대출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3월 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돼 신규 상장된 이후 4월에 5만주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137차례에 걸쳐 회사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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