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갤러리아우,`삼남` 김동선 자사주 매수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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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544억원의 개인 자금을 투입해 회사 주식 340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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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544억원의 개인 자금을 투입해 회사 주식 340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히면서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01원(15.43%) 오른 1504원에 거래됐다.우선주인 한화갤러리아우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9.88% 오른 3130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공개매수에 나서는 3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를 통해 김 부사장은 기존에 보유한 2.3%를 포함해 약 19.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매수 자금 약 544억원 전액 김 부사장 개인 자금으로 집행한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공개매수와 관련해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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