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 연말까지 유지
박예린 기자 2024. 8. 23. 09:12
▲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대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 체제를 올해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늘(23일)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김봉진 창업자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배민을 이끌어오던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바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였던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초 이달 이후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대표 선임 절차는 내년 1월로 미뤄졌습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병원에 상자 '슥'…사제폭탄 테러에 100여 명 긴급 대피
- 신유빈과 '셀카' 찍으며 미소…'사상 검열' 처벌 받나
- 올여름 모기 확 줄었는데…이제는 가을에 '우글우글'?
- 국회 찾은 안세영…"더 이상 문제 커지지 않았으면"
- 대형 방탄유리, 옥상엔 저격수…피습 후 첫 야외 유세
- "최태원 동거인도 함께 20억 원 배상"…통상의 40배
- 임영웅 공연 '영화관' 예매 1위…"팬덤의 힘"
- "프리랜서 위장해 헐값으로"…130여 명 집단 진정 제기
- 장애 학생 부모 무릎 꿇고 호소해도…왜 여전히 부족?
- '자립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친족 성폭력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