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연말까지 외국인 임시 대표 체제 유지

변상근 2024. 8.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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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당분간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 출신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최소 연말까지 반데피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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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대표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당분간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 출신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최소 연말까지 반데피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했다. 지난달 2일 이국환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당시 배민은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으며, 이번달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을 이번에 번복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과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달 업계는 배민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현 외국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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