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규 드디어 일냈다! 생애 첫 대상 경정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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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의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에서 14기 박원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대상경주에서 잠시 멀리 떨어져 있던 1~2기 원년 강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본인의 기량과 노련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14기로 비교적 젊은 박원규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 후배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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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균 득점 1위라는 기록을 증명하듯 물오른 기량 유감없이 선보여
2024년 하반기의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에서 14기 박원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근 물오른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모든 이들에게 박원규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직전 날인 8월 21일(수), 18회차부터 32회차까지의 성적상위자 12명이 예선전(14~15경주)을 펼치며 시작되었다. 오래간만에 대상경주 예선전에서 모습을 보인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 등 백전노장 1기 선수들이 과연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최강급으로 평가되는 모터를 배정받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평균 착순점 7.32점을 자랑하는 강력한 10번 모터를 배정받은 6번 길현태의 역습이 통하면서 이변이 발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예선전에서도 1위는 예상대로 박원규가 차지했으나, 인기 순위 4위였던 장영태가 입상에 성공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8월 22일(목) 결승전 출전 명단에 박원규 길현태 심상철 장영태 김민천 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의 주요 관전 요소는 예선전에서도 1번을 배정받아 1위를 차지했던 박원규의 우승 가능성, 평균 착순점 7~8점대의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의 활약, 심상철의 최강자 자리 수성 여부였다.
그런데 마지막 3위 자리를 두고 접전이 펼쳐졌다. 붙어돌기로 승부수를 던진 심상철을 상대로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장영태와 정민수가 거침없이 추격에 나섰다.
2주 1턴 마크에서는 장영태가 위협을 가했고, 마지막 2주 2턴 마크에서는 정민수가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심상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원규는 “1번을 배정받아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힘들었지만, 출발에 집중하고 한 바퀴만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수면에 나섰다. 항상 경정을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있는 고객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매번 나오지는 않아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대상경주에서 잠시 멀리 떨어져 있던 1~2기 원년 강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본인의 기량과 노련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14기로 비교적 젊은 박원규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 후배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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