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아스널 메리노 영입 원칙적 합의”

김재민 2024. 8. 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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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메리노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8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3,260만 파운드(한화 약 572억 원)에 스페인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이 후방에서 경기 조율에 능한 메리노를 영입한다면 데클란 라이스를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용한 지난 시즌의 전술을 더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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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스널이 메리노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8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3,260만 파운드(한화 약 572억 원)에 스페인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840만 파운드(한화 약 499억 원)에 420만 파운드(한화 약 73억 원) 옵션이 추가되는 조건이다.

메리노는 1996년생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지난 수년간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리그 32경기(선발 27회)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적도 있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UEFA 유로 2024에도 출전했으며 백업 미드필더로 팀에 기여하며 우승을 맛봤다.

아스널이 후방에서 경기 조율에 능한 메리노를 영입한다면 데클란 라이스를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용한 지난 시즌의 전술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아스널은 대권 도전을 위해 선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다비드 라야를 완전 영입했고, 볼로냐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데려왔다.(자료사진=미켈 메리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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