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흥행몰이…100만 돌파 눈앞

김광현 기자 2024. 8. 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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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흥행몰이를 이어갑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90만여 명으로 불어나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어제 3만 3천여 명(16.7%)이 관람해 2위였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403만 8천여 명으로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떠올랐습니다.

흉가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늘봄가든'(2만여 명·10.7%), 1979년 10·26 사건 재판을 영화화한 '행복의 나라'(1만 7천여 명·8.6%), 박성웅 주연의 액션 영화 '필사의 추격'(1만 3천여 명·6.5%)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예매율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25.3%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13.7%)와 '파일럿'(6.5%)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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