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탈리아서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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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입찰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 추가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및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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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주정부 램시마SC 단독 입찰서 시장 선점
"올 하반기 공격적 마케팅 이어갈 것"
2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 라치오와 캄파냐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라치오에는 올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에는 올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에 올랐다.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이 10%포인트 이상 성장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유플라이마 처방 성장세에 힘이 실린 만큼 점유율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및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램시마IV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롬바르디아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 등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20%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에 낙찰된 지역 모두 올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가 공급될 계획이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올 하반기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 많은 환자에게 바이오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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