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화재 현장 찾은 김동연 "인명구조·대원안전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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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6분 "(투숙객)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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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6분 "(투숙객)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23시 40분 현재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과 과경상자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 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해당 객실에 투숙객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5분 만인 오후 7시 57분께 대응 2단계로 높여 진화를 벌였으며 오후 10시 26분경에 완전 진화 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불이 난 8층과 9층에는 투숙객이 가장 많이 몰려 피해가 많았으며 소방 당국은 구조적 요인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추가 인원 확인 여부에 대해 소방 당국 관계자는 "투숙객은 23명을 전달받았으며 CCTV로 출입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경기=남상인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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