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갈아 만든 도구' 숨긴 피고인, 법정서 변호인에게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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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출석한 구속 피고인이 재판 중 변호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대전지법 형사항소부 법정에 출석한 30대 피고인 A씨가 몸에 지니고 있던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에게 휘둘렀다.
변호인은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교도관들이 곧바로 A씨를 제압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는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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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출석한 구속 피고인이 재판 중 변호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대전지법 형사항소부 법정에 출석한 30대 피고인 A씨가 몸에 지니고 있던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에게 휘둘렀다.
변호인은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교도관들이 곧바로 A씨를 제압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는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A씨가 휘두른 것은 플라스틱 칫솔대를 갈아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교정당국은 금속탐지기를 통과시키고 수용복 상하의와 바지 밑단까지 검색하고 있지만, 검색을 피하려 신발 밑창에 칫솔대를 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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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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