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캐나다 BC주, 경기도 '똑버스' 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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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홈페이지에 기후위기 방안의 하나로 탄소 저감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를 소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로 경기도의 혁신적인 '똑버스'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며 "BC주 교통·인프라부(部)가 진행 중인 교통 수요 해법 찾기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BC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태평양과 접해 있는 서부의 주로 경기도와 2008년 자매결연을 맺고 16년 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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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업는 똑버스는 승객의 호출에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이를 소개하며 링크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했다.
이후 BC주 정부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BC주의 새로운 무역과 투자 기회에 박차를 가하다'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게재했다고 김 지사는 전했다. 해당 자료에는 지난 5월 BC주를 방문한 김 지사가 "에너지, 청정 기술,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무역과 투자 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로 경기도의 혁신적인 '똑버스'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며 "BC주 교통·인프라부(部)가 진행 중인 교통 수요 해법 찾기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교통부와 BC주 교통인프라부 두 지역간 강화된 실행 계획과 SOC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C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태평양과 접해 있는 서부의 주로 경기도와 2008년 자매결연을 맺고 16년 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지역은 미디어 콘텐츠, IT산업, 재난안전,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노동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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