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주식투자자 평균 손실률 41%

최용순 2024. 8.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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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는 이달 5일 '블랙 먼데이' 폭락으로 큰 손실이 난 주식 투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5000원~50만원까지 응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에서 증권사 보유 계좌를 연동하고 커뮤니티 내 보유 종목의 손실 인증 글을 올리면 응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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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투자자에 최고 50만원 응원금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는 이달 5일 '블랙 먼데이' 폭락으로 큰 손실이 난 주식 투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5000원~50만원까지 응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에서 증권사 보유 계좌를 연동하고 커뮤니티 내 보유 종목의 손실 인증 글을 올리면 응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이벤트 동안 총 6477건의 인증 글이 올라오면서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하루 평균 주주 인증 수는 평시 대비 8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평균 손실률은 41%였으며, 평균 손실금은 약 403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손실을 본 참가자의 인증 금액은 2억1800만원이었다. 

손실 인증 글이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NAVER 등이었고, 대표적인 2차전지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도 포함됐다. 미국 주식 종목으로는 테슬라, 루시드 등 전기차 관련주와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의 손실 인증이 가장 많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무더위에 지친 투자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증권플러스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건전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주주 인증 기능은 이용자 개인이 보유한 증권사 계좌를 연동해 주주 정보부터 주식 보유량, 수익률까지 실제 정보를 인증하는 서비스다. 주주 인증을 거친 작성자가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하면 인증 마크가 노출돼 신뢰도를 높인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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