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치 헬기 한국판매 승인에...北 "도발적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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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가 한국에 추가로 도입되는 것에 대해 안보 불안정을 키우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23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대외보도실장 담화에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강행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헬기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국무부가 대외군사 판매 방식으로 한국에 35억 달러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와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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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가 한국에 추가로 도입되는 것에 대해 안보 불안정을 키우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23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대외보도실장 담화에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강행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헬기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 군부가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면서도 지역의 군사적 균형은 변경시키지 않을 거라는 모순적 주장을 했다고 비난하며, 무력 증강으로 발생할 후과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전쟁 장비 제공에 집념할수록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신들의 전략적 억제력은 배로 강화되고 자위적 군사활동도 계속 결행해 나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국무부가 대외군사 판매 방식으로 한국에 35억 달러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와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차 킬러'로 불리는 아파치 헬기는 주간과 야간, 전천후 작전 등이 가능해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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