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70승 선착' 선두 KIA, 한국시리즈 직행열차탑승...속도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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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을 76.5%로 높였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5회에는 김태군이 좌월 솔로포를, 6회에는 김도영이 반즈의 체인지업을 밀어 우월 솔로포를 각각 날려 KIA는 3-4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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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70승(2무 46패) 고지에 선착했다. 지난해까지 70승 선점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76.5%(34번 중 26번)에 달한다.
롯데는 볼넷과 2루타로 엮은 2회 1사 2, 3루 찬스에서 손성빈의 내야 땅볼, 윤동희의 중전 안타, 고승민의 우선상 2루타를 묶어 3점을 먼저 냈다.
3회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4-0으로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게 끌려가던 KIA는 4회 2사 2루에서 이우성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KIA가 선발 김도현을 5회에 내리고 김기훈, 최지민, 전상현 세 명의 구원 투수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과 달리 롯데는 반즈 이후 불펜 싸움에서 완패했다.
롯데 세 번째 투수 김상수는 8회 등판과 함께 박찬호, 김선빈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도영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서 배턴을 진해수에게 넘겼다.
소크라테스는 진해수의 바깥쪽 공을 결대로 좌익수 앞으로 밀어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곧이어 나성범마저 같은 방향으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6-4로 격차를 벌렸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9회 등판해 손호영을 병살로 요리하고 시즌 2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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