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현과 벗님들 천상용 “리더인데 머슴처럼 일해…좀 뜨고 악플까지”(아침마당)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천상용이 그룹 이치현과 벗님들 리더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이치현은 8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천상용과 함께 출연했다.

이치현과 천상용은 그룹 이치현과 벗님들로 함께 활동 중이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1978년 TBC 해변가요제를 통해 가요계 데뷔해 숱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치현은 천상용에 대해 "저랑 26년 정도 같이 음악을 하고 있는 저희 팀 리더다. 오늘 여러분 만나 즐겁게 해 드리려고 같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천상용은 "1990년도경 형님을 만나 시작했다. 지구가 망하는 줄 알았던 시기에 형님을 만났는데 지구는 안 망하고 제가 망하고 있다. 팀에서 온갖 궂은일은 제가 다 하고 있다. 리더라 쓰고 머슴이라 읽는다. 랩 필요할 때나 댄스 필요할 때 저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하다 보니까 최근 경연 프로그램에서 나름 악플도 달리고 좀 떴다. 오늘 좀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치현은 "물론 제가 시킨 것도 있지만 본인이 끼를 감추지 못하더라. 진짜 이 친구가 음악을 망가트린 적도 있었다. 그래서 위기감까지 갔었는데 그래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에는 가수 정슬과 정서주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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