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중단됐던 메가시티 공사, 재개 활로 찾았다

박희석 2024. 8.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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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시청에서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제이더타워(옛 메가시티) 공사 재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건축허가를 득한 후 착공했으나 2008년 10월에 공사가 중단된 이후 건축주와 사업계획 변경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6년간 방치됐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건축허가 이후 착공했지만 200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건축주, 사업계획 변경 등 영향으로 중앙로에 방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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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제이더타워·(주)엘제이스페이스 건축물 개발사업 협약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22일 시청에서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제이더타워(옛 메가시티) 공사 재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건축허가를 득한 후 착공했으나 2008년 10월에 공사가 중단된 이후 건축주와 사업계획 변경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6년간 방치됐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건축허가 이후 착공했지만 200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건축주, 사업계획 변경 등 영향으로 중앙로에 방치돼 왔다.

대전시는 22일 시청에서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제이더타워(옛 메가시티) 공사 재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협, 미관을 저해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만큼 대전시는 건축물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와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는 앞으로 건축물 관련 행정지원, 공공기관 유치 홍보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공사가 재개될 경우에는 대전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중 첫 민관 협력 정비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전시에 공사중단 건축물은 총 7개소가 존재한다. 공사중단 총 기간이 2년 이상이면 공사중단 건축물로 분류된다.

한편, 시는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현재는 제2차 대전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중앙로의 미관이 개선되고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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