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계약 개선해야…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5% 낮췄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48억원, 705억원에서 각각 512억원, 643억원으로 줄였다.
최 연구원은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 내 콘텐츠 점유율이 3%인 데 비해, 넷플릭스의 연간 투자금액 대비 비중은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B증권은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5%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48억원, 705억원에서 각각 512억원, 643억원으로 줄였다.
최용현 연구원은 "드라마 산업이 전방 산업(동영상 스트리밍·TV)의 투자 감소로 성장이 둔화하고 배우 출연료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캡티브(계열사)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논캡티브(계열사가 아닌 고객사) 성장세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논캡티브 성장 확보를 위해 넷플릭스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신규 채널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넷플릭스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만큼 재계약 조건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 내 콘텐츠 점유율이 3%인 데 비해, 넷플릭스의 연간 투자금액 대비 비중은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신인 배우와 여러 작품을 계약하는 형태로 제작비를 통제하고, 해외 판매 가능성이 크고 수익성이 높은 작품만을 선별적으로 제작하는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