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장도로 미끄럼 방지하고 소음도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비 오는 날 도로 미끄럼을 저감하고, 도로변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배수성·저소음 포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주행 안전성과 쾌적성 향상을 위해 배수성·저소음 포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된 만큼, 관련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기술적 미비점도 조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비 오는 날 도로 미끄럼을 저감하고, 도로변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배수성·저소음 포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배수성·저소음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배수 성능이 우수해 우천 시 미끄럼 저항성과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 및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도로포장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배수성·저소음 포장의 확대를 위해 현장 시범적용, 업무지침 마련 등을 추진해 왔으나 유지관리 어려움, 공사비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던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국회에서는 배수성·저소음 포장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에 맞춰 국토부는 지난 7월에 관련 시행규칙 개정 및 행정규칙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관련 규정들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배수성 포장의 시공 및 품질기준, 저소음 포장의 소음측정 기준, 유지관리 업무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기술기준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주행 안전성과 쾌적성 향상을 위해 배수성·저소음 포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된 만큼, 관련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기술적 미비점도 조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도, 이효리도 신는다…일상 된 러닝화[누구템]
- "남녀 뛰어내리는데 에어매트 뒤집혀"...'탄내' 나던 부천 호텔
- 태풍 '산산' 일본으로 북상 중…기상청 '예의주시'
- "꼬마가 집회 노래를".. 시위에 앞뒷문 꽉 닫는 어린이집[르포]
- "힘 X나 세네"...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돌변한 남성의 혼잣말
- 서울 유명 백화점서 명품 옷 '슬쩍'…풀려나자마자 또 절도
- “탈영병 잡으러 왔다”…귀순 20대 병사, 北 의심 피한 한마디
- '윤남기♥' 이다은, 둘째 子 출산 근황…"딸과는 또 다른 매력"
- 배상문 “그린 주변 벙커에선 공 한 개 뒤 모래를 내려치세요”[골프樂]
- '한일 장타대결' 윤이나 압도..일본 장타자 하라보다 9번 더 멀리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