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전에 빨리 결혼하고파"… '펜싱' 오상욱 고백 '깜짝'

김유림 기자 2024. 8. 23.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는 대한민국 펜싱 영웅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상욱이 35세 전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ENA '현무카세' 방송 캡처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는 대한민국 펜싱 영웅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파리올림픽에 첫 출전한 막내 라인 도경동과 박상원은 파리 올림픽 이후 반응을 묻자 박상원은 "전 여자친구 분들한테 DM이 왔다. 세 명 정도가 연락해서 '상원아 멋있다.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경동 역시 "연예인분들 보는게 아직도 너무 신기한데 파란 딱지 붙어 있는 분에게 DM을 받았다. 홍석천 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김지석은 "그 형 눈에 들면 스타 된다"고 축하했다.
오상욱의 결혼관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ENA '현무카세' 방송 캡처
특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오른 오상욱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상황. "오상욱은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는 전현무의 말에 오상욱은 "저도 봤다. 브라질에서는 댓글에도 국기를 항상 쓰시더라.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애국을 멈췄다'였다"고 전했다.

최근 둘째를 품에 안은 구본길은 "금메달 따고 이틀 뒤에 낳았다"며 "올림픽 때문에 같이 못 있었다. 첫째 때도 못 있었다. 우리의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준호 처럼 '슈돌'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했고, 구본길은 "아니다. 지금 '동상이몽' 찍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질문에 오상욱은 "예전 국가대표 형들이 다 결혼을 하지 않았나. 준호 형, 정환 형, 본길 형 셋 다 했다. 선수를 끝내고 나서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 한국 오면 형들 다 집으로 가고 형수님들이 데리러오고 애기들이 마중나오면 소소한 행복이 있지 않나. 그래도 35세 전에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본길은 "상욱이가 '형 결혼 하면 어때요?'라고 묻는다. 결혼하면 안정감이 있다. 와이프가 있으면 가족한테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정감이 있다. 그런데 그 좋은 걸 늦게 느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