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신작 앞둔 엔씨소프트, 중요한 변곡점…반전 기대"

박승희 기자 2024. 8.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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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여러 신작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23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게임 개발력, 그리고 과금모델 등 변화에 대한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며 "결국 호연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중요하다. 과거 엔씨소프트의 게임들과 다르게 트렌디한 게임스타일과 조작을 강점으로 내세운 만큼 호연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미래 출시될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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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여러 신작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23일 평가했다. 아직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나, 충분히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프로젝트TL을 제외하면 2년 반 이상 특별한 신작 출시가 없었으나, 28일 호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3~4종, 2025년에도 4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라며 "신작 출시와 함께 흥행에 성공해야 실적 개선 및 주가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게임 개발력, 그리고 과금모델 등 변화에 대한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며 "결국 호연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중요하다. 과거 엔씨소프트의 게임들과 다르게 트렌디한 게임스타일과 조작을 강점으로 내세운 만큼 호연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미래 출시될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아직은 중립을 유지하나 충분히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변화의 의지 및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조금만 회복될 수 있다면 저평가 수준인 주가는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호연의 성공 여부를 지금부터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 제시일자인 지난해 11월 28일에는 30만 원이었다. 현재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19만 2300원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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