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북한母, 10살 많은 남자와 결혼…장손인 나 낳기 전까지 왕따”(같이삽시다)

이슬기 2024. 8.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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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이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날 정한용은 어머니에 대해 "우리 엄마는 북한 출신이다. 소련군을 피해 함경북도 청진에서 서울로 피난왔다. 6.25 전쟁 터져서 충주로 피난을 갔다가 아버지를 만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한용은 "집안에 장손인 나를 낳고서야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나서 복수를 시작했다"라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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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한용이 어머니를 떠올렸다.

8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정한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한용은 어머니에 대해 "우리 엄마는 북한 출신이다. 소련군을 피해 함경북도 청진에서 서울로 피난왔다. 6.25 전쟁 터져서 충주로 피난을 갔다가 아버지를 만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때 아버지는 노총각이었고 엄마는 어린 소녀였다. 10살 차이가 났다. 근데 아버지는 7남매 장남이었다. 나이 어린 색시가 시집왔다고 집에서 왕따를 당하고 시집살이를 했다"라며 어머니의 괴로웠던 삶에 대해 말했다.

정한용은 "집안에 장손인 나를 낳고서야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나서 복수를 시작했다"라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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